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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곳곳서 자유무역협정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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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날짜 : 70.01.01 |
조회 : 2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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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체결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 지난 한 주간 이라크가 UAE, 레바논, 알제리와 잇달아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했으며 미국과 이집트, 러시아와 레바논이 자유무역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태국과 바레인은 지난 3일 양국간 무역과 투자 증진에 합의하고 이중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이라크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간 무역이 두 배 가량 늘어나고 아랍 내 무역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주 이라크가 UAE, 레바논, 알제리와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외에 올해 들어 이라크는 시리아, 이집트, 튀니지, 요르단과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을 방문한 유세프 보우트로스 갈리 이집트 경제통상부 장관은 부시 미 대통령, 로버트 죌릭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상무부 고위 관료를 잇달아 만나 자유무역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리차드 보우처 미국 국무성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과 죌릭 대표 모두 자유무역이 양국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이 이집트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이집트가 전략적 동반자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해 미국이 이집트에 경제적 특혜를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췄다.
모스크바를 방문한 라픽 하리리 총리는 러시아와 레바논은 정부간 위원회에서 자유무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하일 카시아노브 러시아 총리는 “위원회는 레바논 내 석유 파이프 라인 건설, 석유 정유소 현대화, 수력 발전소 건설 등의 사업에 러시아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양국간 자유무역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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